▶ 아시아입양인 봉사회 ‘코리안 컬쳐 스쿨’ 종강

지난 9일 열린 컬쳐스쿨 종강식에서 한인 입양 어린이들이 율동과 함께 한국동요를 부르고 있다.
한인 입양아와 양부모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시아 입양인 봉사회(ASIA Familie, 대표 송화강)’의 ‘코리언 컬쳐 스쿨’ 종강식이 9일 열렸다.
수업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워싱턴 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 종강식에서는 입양어린이들이 한 학기동안 배우고 익힌 학예회도 마련됐다.
이번 학기에는 67명의 입양어린이와 75명의 양부모, 35명의 교사와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초등부 저학년 어린이들은 ‘학교종이 땡땡땡’, ‘곰 세 마리’ 등의 동요를 율동과 함께 노래, 부모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중고등부 학생들은 ‘한국의 정’에 대해 배우고 토론했던 경험을 발표했다.
이날 김지수 교수(조지 워싱턴대 한국학 연구소 디렉터)는 양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에 대해 특강,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 펜실베니아 랭캐스터에 있는 메노나이트 스쿨의 한인유학생들로 구성된 셀라 아트(원장 김정희) 난타 공연팀의 공연도 있었다.
봉사회 송화강 대표는 지난 8년간 수업장소를 제공해 준 한인연합장로교회의 김해길 목사에게 감사장을 증정했다.
컬처 스쿨은 한국 교육부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봄학기는 2월에 개강한다.
아시아 입양인 봉사회는 한 달에 한번 입양 어린이들과 입양가족들에게 영어로 한국 문화를 교육하는 컬쳐 스쿨을 포함 한국 모국방문, 양가족 한국 문화 캠프 등을 개최하고 있다.
웹 사이트는 ASIA Families.org
문의 (703) 999-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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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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