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 총회, 백성옥 신임회장 인준
▶ 17일 마틴스 웨스트서 취임식

MD 한인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백성옥-강고은 후보가 선서를 하고 있다.
지난 10일 실시된 제35대 메릴랜드 한인회장·부회장 선거에서 정현숙 후보를 제친 백성옥·강고은 후보의 당선이 공식 선포했다.
이날 투개표가 마감된 후 콜럼비아 소재 한인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과반 이상(55%, 1,013표) 득표로 당선된 백성옥 회장과 강고은 부회장에 대한 인준식과 함께 한인회 발전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식도 진행됐다. 현 회장이기도 한 백성옥 회장의 새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이다.
백성옥 회장은 “지난 2년간 자랑스러운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차세대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협조와 성원으로 여러 성과를 거둘 수 있어 감사하다”며 “힘들게 재출마를 결정했지만 좋은 결과가 나온 만큼 앞으로 2년 더 회장으로 차세대들을 성원하고 한인회 발전을 위해 힘찬 도약을 하겠다”고 인사했다.
강고은 부회장은 “처음 당선 소식을 듣고 기뻐 울컥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백 회장님을 적극 지원해 차세대와 함께 하며 한인 모두가 화합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석우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MD한인회는 감사, 회계, 업무, 회칙 개정 등을 보고하고 제34대 활동을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한인회 회칙 개정안을 인준하고 추후 회칙 심의·개정과 한인회 상표등록은 차기 회장단이 회칙개정위원회를 구성, 위임키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골프대회, 코리안 페스티벌, 무지개 학교 등 행사 경과를 보고하고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의 결산보고를 인준 받았다. 결산내역은 2016년 이월금 3만566.23달러, 총수입 18만3,099.05달러, 총지출 19만4,662.32달러로 잔액 1만9,002.96달러였다.
이날 총회에는 이성훈, 장직상, 황정순, 박성길, 백준빈, 허인욱, 최광희, 장두석 전 회장을 비롯해 여러 이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신임회장 취임식은 MD한인회 ‘송년의 밤’ 행사가 열리는 17일(일) 오후 6시 볼티모어 소재 마틴스 웨스트 연회장에서 갖는다.
문의 (410)772-5393
장소 6817 Dogwood Rd., Baltimore, MD 2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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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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