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UCSF)의 유명 교수가 과거 자신의 연구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교수는 ‘UCSF 담배통제 교육센터’(Center for Tobacco Control and Education)의 디렉터로 재직 중인 스탠턴 글랜츠<사진> 교수이다.
UCSF 연구원인 유니스 닐리는 지난 2015년도부터 2017년 6월까지 글랜츠 교수의 연구원으로 일하던 중 글랜츠 교수가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닐리는 “(글랜츠 교수는) 나의 몸과 가슴부위를 상습적으로 응시하며 음흉한 미소를 지었고, 자신을 껴안을 것을 수차례 강요했으며 성적인 발언을 했다”고 증언했다. 닐리는 6일 샌프란시스코 고등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글랜츠 교수는 7일 ‘UCSF Center for Tobacco Control and Education’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서를 통해 성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글랜츠 교수는 현재 수사당국과의 협조에 모두 응하고 있다.
<
임에녹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