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 101번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버스 전복 사고에 대한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고의 원인이 과속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버스 운영 회사인 차터브로스의 아비 조센 매니저는 “아직 사고의 원인에 대해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차량이나 운전자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버스에 설치된 트래커에 따르면 사고 당시 운전자는 과속하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아직 과속을 사고의 원인 선상에서 제외하지 않고 있다.
버스 운전사인 레나토 로드리게즈는 사고 당시 사고의 원인에 대해 “잘 모르겠다. 과속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었다. CHP에 따르면 로드리게즈는 당시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
부 윌리엄스 CHP 순찰대원에 따르면 사고 차량 버스는 당시 SF에서 팔로알토 크라운플라자 호텔의 한 연말 파티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로 인해 당시 버스에 탑승했던 29명 중 22명이 부상을 입어 SF 제너럴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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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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