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가토스-몬테세레노 경찰국은 주민들에게 거짓전화를 거는 사기범들에 대한 주의를 요청하고, 사기범들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기범들은 교통법규위반 티켓 등의 벌금을 내지 않았다거나 배심원 의무를 수행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주민들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부 사기범들을 실제 로스가토스-몬테세레노 경찰국소속 경찰의 이름을 사용하고있으며, 발신자 번호까지 도용해서 전화를 걸기 때문에 피해자의 전화에 해당 기관의 번호가 표시된다고 했다.
또한 사기범들은 IRS에이전트(국세청 대리인)라고 하거나 IRS 관련 개인정보 제공자인 척하면서 피해자들에게 선불카드 번호를 불러주면 법적 문제들을 해결해줄 수 있다는 수법으로 사기를 친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경찰국이나 IRS는 미납된 티켓이나 세금문제로 전화하지 않는다고 확인해주면서, 만약 이와같은 전화를 받게 되면 즉시 끊으라고 권고했다.
한 웹사이트에는 한인유학생들을 대상으로 FBI라고 속이며 전화한 사례도 있다. 사기범들은 체류와 관련해서 위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전화를 받은 사람들은 발신자 번호를 추적보면 해당기관의 번호라 무시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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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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