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센서스국 14만6천여명 추산
▶ MD PG카운티 24.8% 최고 증가
지난 6년간 워싱턴 일원의 한인 인구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7일 발표한 아메리칸 지역사회 조사(ACS) 2012-2016 5년 단위 인구 현황 추산 자료에 따르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에 거주하는 한인 인구는 지난해 기준 14만6,616명(순수 12만818명, 혼혈 2만5,798명)으로 집계돼 지난 2010년 센서스 당시 14만47명(순수 12만953명, 혼혈 1만9,094명)과 비교해 4.6% 증가 수준을 보였다.
버지니아 주의 경우 2016년 한인인구는 8만5,289명(순수 6만9,101명, 혼혈 1만6,188명)으로 2010년과 비교해 순수 한인은 2.2%가 감소했고 , 메릴랜드의 한인인구는 5만 8,105명(순수 4만9,159명, 혼혈 8,946명)으로 순수한인은 6년간 2.11%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DC의 한인 인구는 지난해 인구가 3,222(순수 2,556명, 혼혈 666명)명으로 2010년 대비 순수 한인의 경우는 19.48%가 증가하기도 했다.
2016년 조사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최대한인 밀집지역인 페어팩스 카운티에는 4만4,318명, 몽고메리 카운티는 1만9,020명, 하워드 카운티는 1만3,722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돼 이 3개 카운티에 거주하는 총 한인 인구(7만7,000여명)가 전체 워싱턴 한인인구의 50%를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순수 한인인구의 증가세에서는 MD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가 지난 6년간 24.8%가 증가해 최고치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하워드 카운티는 15.3%가 증가했다.
조사에 따르면 버지니아주(-2.2%), 카운티별로는 몽고메리카운티(-8.6%), 페어팩스 카운티(-1.1%)의 순수 한인 인구가 6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한편 전국의 한인 인구수는 179만5,614명으로 추산됐다. 이중 혼혈 한인 인구는 34만8,43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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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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