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몰비즈니스 업주 64% “1분기 경제 좋아질 것”
▶ 경제 사업환경 평가 뉴욕전체 ‘D+’

뉴욕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의 내년도 경기를 진단한 ‘텀텍’의 웹사이트
쉬운 창업환경 부문 뉴욕시 ‘F’
뉴욕시 스몰비즈니스 업주 10명중 6명 이상이 올해보다 나은 내년을 전망했다.
시장 조사매체 ‘텀텍’(Thumbtack)이 전국의 스몰 비즈니스 업주 1만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뉴욕시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의 64%가 내년 1분기 사업과 경기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비율 65%에 1% 포인트 모자라는 것으로 전국 대도시 가운데는 17위에 올랐다.
뉴욕주는 주별 전국 순위 24위를 기록했다. 뉴욕주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의 내년 긍정적인 경기 전망 비율은 62%로 뉴욕시보다도 2% 낮았다.
하지만 뉴욕시와 뉴욕주 스몰비즈니스 업주들 모두 경제적인 사업환경에 대해서는 낮은 점수를 줬다. 특히 전체 환경평가에서 뉴욕시와 뉴욕주 모두 ‘D+’를 줘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볼 때 쉬운 창업환경 부문은 뉴욕시가 ‘F’로 낙제점을, 뉴욕주는 ‘D+’로 낙제점을 겨우 면했다.
규제 부문은 뉴욕시와 뉴욕주 모두 낙제점인 ‘F’를 받아 규제 완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 됐고 건강과 안전부문은 뉴욕시가 ‘D’, 뉴욕주가 ‘D+’, 쉬운 구인부문은 뉴욕시가 ‘C+’, 뉴욕주가 ‘C’를 각각 받았다. 그나마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트레이닝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뉴욕시가 ‘B-’, 뉴욕주가 ‘C+’로 다른 부문 평가부문에 비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경평가에서 뉴욕시는 전국 80개 대도시 가운데 71위로 최하위권에, 뉴욕주는 50주 가운데 45위에 올라 역시 최하위권에 드는 등 기업에 친화적이지 않은 지역 오명을 얻었다.
이와 함께 뉴욕의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의 내년 가장 큰 걱정은 ‘고객 확보’로 나타났다. 이어 ‘다른 스몰비즈니스 업소들과의 경쟁’과 ‘크레딧 증가’, ‘헬스케어 or 헬스케어 비용 증가’, ‘대기업들과의 경쟁’ 등이 뒤를 이었다.
뉴욕시 경우,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의 46.3%가 고객확보를 가장 크게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 증가한 수치다. 이어 다른 업소와의 경쟁에 대한 걱정은 16.2%, 크레딧 증가 5.2%, 헬스케어 or 헬스케어 비용 증가에 한 걱정은 4.4%, 대기업과의 경쟁에 대한 걱정은 4.4%였다.
뉴욕주는 43.9%가 고객확보를 가장 크게 걱정하고 있었는데 역시 지난해 보다 4% 증가했다. 다른 업소와의 경쟁에 대한 걱정은 16.2%로 뉴욕시와 같았고 크레딧 증가 9.2%, 헬스케어 or 헬스케어 비용 증가에 한 걱정은 6.9%, 대기업과의 경쟁에 대한 걱정은 5.4%로 조사됐다.
<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