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HM 컨설팅은 뉴욕 폴리텍 공대(현 NYU) 출신 프로페셔널 엔지니어들이 설계와 허가, 시공, 감리, 시공후 인증서 발행까지 맡아 진행하고 있는 환기 시설 설치 전문 업체다.

YHM 컨설팅의 엔지니어들은 한인 네일 업소 등 리테일 업소들의 건축 설계 및 플러밍 작업만 5000여건에 이르는 30년 경력의 전문가들로, 2021년 10월부터 뉴욕에서 시행 예정인 기존(2016년 10월3일 이전 라이선스취득 업소) 네일 업소들에 대한 환기 시설 설치 의무화에 앞서, 업주들이 업소내 환기 시설 설치가 가능한지 여부를 미리 따져 일찍부터 대비할 것을 조언했다.

안희성 대표는 “사실 누구나 설치는 가능하지만, 네일 업소내 환기 시설 설치는 정부가 요구하는 모든 절차와 코드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꼭 제대로 된 전문가들에게 공사를 맡겨야 한다”며 “또한 랜드 마크 건물인지, 건물주가 공사에 대해 동의하고 공증을 할 수 있는지를, 공사 전에 업주들이 미리 따져서 해법을 찾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업소내 환기 시설 설치 의무화 규정을 이미 적용받고, 설치 공사에 나섰던 신규 비즈니스들 중 뜻밖의 장애물에 부딪혀 좌절되는 경우가 속속 발생하고 있다. 건물주가 갑자기 반대를 한다던지, 매장이 고층에 자리하고 있어 설치 과정이 까다롭다던지 등의 여러 가지 상황이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기존 업주들도 설치를 하지 않을 경우와 설치를 할 경우의 손익을 따져 비즈니스의 방향을 정하고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이연찬 엔지니어는 “환기 시설을 통해 매장 내의 공기가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선한 공기가 내부로 유입되는 과정은 훨씬 까다로운 작업이다. 실내와 같은 온도의 공기가 유입돼야 하기 때문”이라며 “네일 업소는 아름다움을 파는 업종인데, 환기 시설을 바비큐 식당처럼 설치를 할 수는 없다. 소음은 없으면서 환기 시설은 눈에 보이지 않게 가려져야 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거둘수 있도록 설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사가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주정부에 가서 상황을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동의를 이끌어내는 과정도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합당한 근거를 대는 것은 엔지니어의 몫이기 때문에 전문 엔지니어를 통해 제대로 된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안 대표는 “종종 설계 도면 없이 공사 작업에 들어가면 안되냐는 문의가 오는데, 설계 도면에서 합법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히팅과 전기 공사 등이 병행돼야 하기 때문에 빌딩국에서 허가를 꼭 받아야 한다”며 “정부가 요구하는 절차에 따라 정확하게 공사를 마쳐 한인 네일 업계가 환기 시설 설치 의무화 시행에 제대로 대비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소:104-14 Northern Blvd Corona NY email: consult.YHM@gmail.com
문의:516-512-9838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