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한때 44달러 사상 최고 기록
1인 운전자에 대한 66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 출퇴근 시간 유료화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교통량과 시간에 따라 자동 책정되는 통행료가 14일 오전 한때 사상 최고인 44달러까지 치솟았다.
지역방송 WTOP 15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4분 495벨트웨이부터 라슬린 출구까지의 1인 운행자 통행료는 6분간 44달러였다. 이는 지난 5일 오전 40달러가 기록된 이후 최고 금액이다.
VA 교통부 마셜 허먼 대변인은 “이날 유달리 심했던 교통체증이 이 같은 고액 통행료가 책정된 원인이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주 교통부가 발표한 시행 첫 주 동안의 통행료 집계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만 달러의 통행료가 걷혔다.
첫 날인 5일 오전과 오후에는 8만9,777달러, 4만2,980달러가 징수됐다. 6일에는 15만3046달러, 7일에는 10만1,589달러가 걷혔다.
운전자 1인당 오전에는 9.23~12.87달러의 평균 통행료가 부과됐다. 오후 통행료는 더 낮아서 운전자들이 지불한 통행료는 평균 3.80~4.30달러 사이였다.
이와 함께 고액 통행료 논란에 불을 지핀 ‘40달러 통행료’가 부과된 실제 차량대수는 28대였 으며, 10달러 이상 통행료를 지불한 운전자는 5명 중 1명 꼴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1인 운전자 통행료 부과시간은 DC 방향으로 오전 5시30분~오전 9시30분, DC 반대 방향으로는 오후 3시~7시 총 8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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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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