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한 노후 재정 관리 세미나’에서 피터 림 변호사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조성목)가 한인 노인들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노후 재정 관리’ 세미나를 주최했다.
지난 6일 복지센터 애난데일 오피스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에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적 학대 및 범죄에 대한 심각성과 이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관련 법, 금융 정보 및 피해자 서비스에 관한 정보가 제공됐다.
복지센터의 박신영 코디네이터(노인학대 예방 프로그램)는 “노인에게 신체적, 정서적, 경제적으로 갑작스런 변화가 생기면 노인학대로 의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전문기관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북버지니아 법률상담센터의 강태호 변호사(노인학대 분야 담당)는 저소득층 혹은 노인 학대 피해자들이 받을 수 있는 무료 법률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우리은행 정윤진 본부장은 금융 거래 시 노인들의 경제적 학대가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 언급한 후 “은행에 문의하여 제 3자의 출금한도를 설정하고, 어떤 경우에도 개인 은행 정보나 소셜 넘버 등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지 말 것”을 강조했다.
피터 림 변호사는 “본인의 능력으로 재정과 의료 결정에 어려움이 생길 경우에 대비한 위임장(Power of Attorney)과 유언장(Will)을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할 때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신영 코디네이터는 “세미나를 통해 많은 분들이 노후 재정 관리에 대한 팁을 얻어 구체적인 준비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복지센터는 이번 세미나가 큰 호응을 받음에 따라 한인 노인들의 안전한 노후 재정 관리 준비를 위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703)354-6345
(240) 683-6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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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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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게하는지저도하고싶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