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연재 ODPC 봉사팀장(오른쪽)이 10일 열린 DC에서 열린 광야선교회 예배에서 나운주 목사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버지니아 헌던 소재 열린문장로교회(김용훈 목사, ODPC)가 노숙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1만달러의 성금을 광야선교회(대표 나운주 목사)에 전달했다.
10일 워싱턴 DC 프랭클린 파크에서 열린 예배에서 전달된 기금은 ODPC 사회복지사역원(원장 김영호 장로)이 추진 중인 글로컬 프로젝트(GLOCAL Project)의 일환으로 마련됐고, 광야선교회의 차량구입 비용으로 쓰이게 된다.
이날 40여명의 노숙인들과 ODPC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이발봉사와 사랑의 외투나누기, 식사제공 등도 함께 진행됐다. 기금을 전달한 음연재 ODPC 지역 봉사팀장은 “성도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기금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이 더 많은 노숙인들에게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야선교회 나운주 목사는 “노숙인들을 위한 성경공부와 상담 등의 사역을 위해 다목적용 차량이 필요하던 상황에 후원을 받게돼 감사드린다”며 “노숙인들이 신앙으로 힘을 얻어 재기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활동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ODPC는 3년째 헌던 지역에서 저녁식사를 굶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음식과 매 학기 학용품을 제공해 오고 있다. 오는 23일(토)에는 굿스푼 선교회(김재억 목사)를 도와 생필품과 식사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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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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