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창립 30주년 송년행사 성황

한인회 창립 30주년 기념 및 송년행사에 참가한 한인들이 함께 춤을 추며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수도권MD한인회(회장 김인덕)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16일 몽고메리카운티 정부청사내 카페테리아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인덕 한인회장은 “오늘 모든 스트레스와 아쉬움과 안좋았던 모든 일을 날려보내는 송년의 밤이 되었으면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지난 30년동안 수도권MD한인회가 한인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한인회의 슬로건인 ‘몸을 낮추어 봉사’ ‘차세대들과 소통’ ‘베풀고 나누는 한인회’를 통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 백성옥 메릴랜드 한인회장도 참석, 수도권MD한인회의 새로운 30년을 위한 도약을 기원했다.
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은 “2018년은 수도권MD한인회와 버지니아한인회가 동포사회 경로사상에 앞장서는 사업들을 펼쳐나갔으면 한다”고 제안했고, 회장 재선에 성공한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은 “지난번 선거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너무 공정성에 집착한 나머지 양 후보 거주지의 중간지역을 투표장소로 하는 바람에 투표가 (수도권MD한인회 관할 구역인)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실시된 것은 고의가 아니었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이날 린다 리, 김은경, 찰리 성씨에게는 주의회 표창장, 송희옥, 황재경, 이향우, 김인덕 회장에게는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가 수여하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송년행사에는 한국의 나훈아 모창가수인 나훈나와 가수 송주하, 각설이 유달산, 개그맨 서원섭이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개그맨 서원섭은 유머섞인 사회 속에 진행된 여흥순서에서 송주하는 한인들이 좋아하는 노래들로 무대를 달궜으며, 각설이 유달산은 무대와 관객석을 오가면서 ‘각설이 타령’과 만담 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여흥순서에서는 서울 왕복 비행기 티켓 2장과 50인치 대형 TV 등이 상품으로 증정됐다. 또 참석자 대부분에게는 쌀도 증정됐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