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노인봉사회, 11년째 쌀·라면 등 전달

윤희균 회장(오른쪽서 4번째) 등 노인봉사회 임원들이 노인아파트 총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윤희균)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랑의 선물’ 전달행사를 진행하며 뜻깊은 송년모임을 가졌다.
17일 페어팩스 소재 윤희균 회장의 자택은 40여 명의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윤 회장 내외와 회원들이 직접 만든 음식들을 함께 먹으며 연말모임을 가진 후, 노인아파트별로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선물을 회원들의 차에 싣고 돌아가기 위해서다.
이날 에버그린, 페어팩스, 타이슨스, 버크, 링코니아, 메리우드, 우드랜드 등 노인아파트의 총무들은 쌀, 라면, 김, 초코파이 등 180여 명을 위한 선물을 자신들의 자동차에 25인분씩 나눠싣고 담당 아파트로 돌아가 가가호호 선물을 전했다.
노인봉사회의 연말 ‘사랑의 선물’ 전달 행사는 올해로 11번째.
에버그린 노인아파트의 박한순 총무는 “주위의 어려운 이를 돕고 더불어 나 자신도 행복해질 수 있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해마다 노인들을 위해 선물을 전해준 노인봉사회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노인봉사회 윤희균 회장과 전경숙 이사장 등의 임원과 서울장로교회 정은혁 목사, 김택용·박덕준 원로목사 등이 함께 했다.
윤 회장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신문을 보고 4년째 꾸준히 체크를 보내주는 익명의 독지가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봉사회는 다음 행사로 내년 2월10일(토) ‘구정맞이 경로잔치’를 페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서울장로교회에서 열 예정이다.
문의 (703)346-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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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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