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 성탄절 파티
▶ 부모·자녀 함께 만들어…푸짐한 선물도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에서 방과 후 프로그램 아동들이 부모 및 봉사자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있다.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BIM, 대표 김봉수 목사)가 성탄절을 앞두고 16일 방과 후 프로그램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파티에 참석한 50여 명의 아이 및 부모들은 베다니장로교회(김영진 목사) 청년부 봉사자들의 도움과 진행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면서 함께 어울렸다.
김봉수 목사는 할리데이 시즌이 왔지만 크리스마스트리 불빛이 새어 나와 거리를 비추는 집이 많지 않아 이번 파티 주제를 부모와 함께 만드는 크리스마스트리로 잡았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오랫동안 지역 아이들과 접촉하면서 아이들이 처음에는 부모를 무서워하다가 점차 나이가 들면서 부모와 단절되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계속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트리를 만든 후 김현국 목사(볼티모어장로교회)는 “크리스마스트리는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만드는 것”이라며 ”트리의 불빛처럼 예수의 사랑을 나누는 마음을 가지자”고 말했다.
이날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글로벌어린이재단, 볼티모어장로교회, 베다니장로교회가 닭튀김, 감자, 음료수 등의 점심과 아이들을 위한 방한용품 및 가족 쿠키 세트 등의 선물, 1인용 크리스마스트리, 각종 소품을 마련해 선사했다. 한편 BIM은 내년 빈민 아이들에게 영어, 수학, 음악, 미술을 지도할 교사를 찾고 있다. 또 학용품과 운동기구 기부를 희망하고 있다. 문의 (571)259-2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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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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