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복지센터 ‘사랑의 구호기금’ 캠페인… 누적 모금액 11만2,940달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조상우 목사(오른쪽)가 16일 고인호 복지센터 부이사장과 조지영 사무총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류응렬 목사)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워싱턴한인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사랑의 구호기금 캠페인에 1만 달러를 쾌척했다.
이 교회 조상우 목사(커뮤니티 사역 담당)는 지난 16일 한인복지센터를 방문해 고인호 부이사장과 조지영 사무총장에게 1만 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조상우 목사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한인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주님의 은총이 가득한, 보다 따뜻한 한인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기금 전달의 취지를 밝혔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지난해에도 2만 달러를 사랑의 구호기금으로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해오고 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이번 기부로 사랑의 구호기금은 그동안 총 11만2,940여 달러가 걷혔으며 이중 9만6,206달러가 어려운 한인들을 구호하는데 사용됐다.
‘사랑의 구호기금’은 워싱턴 한인커뮤니티의 사회안전망(Social Safety Nets) 구축을 위해 창설된 긴급 구호시스템으로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 주택차압 등으로 인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에 위협을 받는 한인들에게 긴급 재정지원을 해주게 된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긴급한 도움을 요청하는 한인들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기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의 (703)354-6345 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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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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