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태권도 장학회 2017년 장학금 수여식
▶ 개인 23명과 9개 팀에 총 4만835달러 지급

미주 태권도 장학회 임원 및 장학생과 유 에스 태권도 아카데미 승급·승단자들.
미주 태권도 장학회(회장 장세영)는 지난 17일 존 캐럴 고교 강당에서 2017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2016, 2017년 내셔널 챔피언십 대회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딴 조디 샌티에고(여, 미 육군 소령) 등 23명의 개인에게 500~1,500달러씩 총 2만4,328달러, 버지니아 알링턴의 유 에스 태권도 칼리지 등 9개 팀과 심판에게 790~2,900달러씩 총 1만6,130달러 등 모두 4만835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13년 전 설립된 미주 태권도 장학회는 지역 사회 태권도 보급과 번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태권도 페스티벌의 수익금과 장세영 회장의 사비로 장학금을 마련, 태권도 유망주와 태권도 발전에 공이 큰 인사들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지난 13년간 340여명에게 34만7,620달러를 지급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10여 년간 볼티모어 지역 빈민과 언어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봉사해온 오향숙, 박정애, 서길심씨 등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한편 태권도 시범이 함께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 장 회장 도장 관원들의 단급증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30여명이 국기원 단증을 받는 등 300여명이 승급 및 승단을 했다.
이 행사에는 이광학 전 한림대 부총장을 비롯 포에버 아카데미 이신일 학장, 무덕관 출신 이종문 관장 등 700여명이 참석, 장학생과 승급·승단자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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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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