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진작가협, 내달 6-8일 KM 아트센터서 장영길 초대전

장영길 작가가‘자유로운 영혼’이란 제목의 글에 붙인 사진.
“삶이라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 진실하게 비울 수 있는/ 나를 먼저 사랑해야 다른 사람도 사랑하며 살지 않겠는가.”
워싱턴에서는 보기 드문, 시와사진이 만나는 시사전(詩寫展)이 마련된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 지부(지부장 허황)는 오는 1월6일-8일 애난데일의 코리아모니터 아트센터에서 장영길 사진과 시 초대전을 갖는다.
장영길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로 사진강좌 강사, 대한민국 사진대전 추천작가를 지냈으며 대한문인협회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 ‘사진여행’과 수필집 ‘내 안의 그대 때문에 난 매일 길을 잃는다’ 등이 있다. 2015년 7월, 워싱턴을 방문해 사진강의를 한 적도 있다.
이번 시사전에서 장 작가는 자신이 쓴 시와 글에 직접 찍은 사진을 곁들여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그는 “풍경에 대한 사실적인 이미지를 마음의 창을 통해 조금 더 새롭게 보려고 평소에 즐겨듣는 노래와 산문 글을 곁들여 함께 공감하고자 한다”며 “적지 않은 시간 속에서 미숙하게나마 성취한 이 여운들이 오직 저만의 감성적인 울림일지라도, 스스로 포장하지 않은 진실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초대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하며 일반에도 개방된다. 개막 리셉션은 6일(토) 오후 5시 열린다. 앞서 이날 오후 3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장 작가의 ‘감성 사진’ 강좌도 마련된다.
한편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 지부는 오는 1월20일(토) 정기총회를 열어 새 회장을 선출한다.
전시회 문의 (703)477-0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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