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저녁으로 다가 온 조성진 초청 음악회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 워싱턴 지역에서 1천여석의 콘서트 티켓이 매진 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조성진 연주회를 주관하고 있는 워싱턴 챔버 오케스트라(WCO)의 예술감독인 김준용 교수는 20일 “1천여석의 좌석이 다 매진돼 워싱턴 지역 동포들이 이번 연주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 기쁘다. 음악회 현장에 와서라도 티켓을 살 수 있는지 문의가 계속오고 있어 안타까움과 동시에, 워싱턴 챔버 오케스트라도 더 좋은 연주를 해야 되겠다는 각오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성탄 주간에 맞춰 더 뜻 깊고 감동적인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음악에 관심이 없었던 분들이 클래식 음악에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본보가 특별후원하는 연주회는 22일(금) 오후 8시 노바 알렉산드리아 캠퍼스 슐레진저 콘서트 홀에서 막을 올린다. 당초 11월 초 열릴 계획이었던 음악회는 조성진이 베를린 필하모닉과의 협연으로 인해 이달로 연기됐다.
세계 3대 피아노 콩쿨 중 하나인 쇼팽 인터내셔널 피아노 콩쿨(2015)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가는 곳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 중이며 워싱턴 한인사회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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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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