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화 교육원장, 웃브리지 힐튼 고교 방문

지난 14일 프린스 윌리암 카운티 힐튼 고교를 찾은 워싱턴 한국교육원 박상화 교육원장(앞줄 오른쪽)이 한국어강좌 레벨 2반 학생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워싱턴 한국교육원 박상화 원장이 지난 14일 버지니아 주 프린스 윌리암(PW) 카운티 웃브릿지에 위치한 힐튼 고교를 방문, 한국어 프로그램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박 교육원장은 데이빗 캐시디 교장, 벳시 캄파그나 외국어담당 교감, 캐롤 베스 프린스 윌리엄 교육청 외국어 담당관과 이 학교의 한국어 교육 현황, 인근 배틀필드 고등학교 한국어반 개설 전망, 교육청 관내 교사 대상 한국어 강좌 개설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최경미 교사가 담당하는 이 학교 한국어강좌 레벨 2반을 찾아, 자신의 취미를 주제로 발표하는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했다.
박 교육원장은 학생들의 한국어 발표 수준과 노력에 놀라움을 표시한 후 “외국어 학습이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열심히 하면 대학 진학과 경력에 도움이 되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격려했다.
데이빗 캐시디 교장은 “한국어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한편 힐튼 고등학교에는 2015년 9월부터 한국어가 정규과정으로 채택돼 시작됐으며 현재는 코리안(Korean) 1, 2, 3 레벨이 1개 학급씩, 총 3개 학급에 65명이 수강하고 있다.
힐튼 고등학교는 CISL(Center for International Studies and Languages)을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매그닛 스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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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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