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 상호 지원, 공동 개최도 추진
▶ 영남·호남·충청향우회 대표들 합의

왼쪽부터 충청향우회의 이동우 전 회장, 황정연 회장, 호남향우회 장두석 전 회장, 김홍업 수석부회장, 영남향우회 김수미 사무총장, 이태수 회장.
메릴랜드의 충청, 호남, 영남향우회가 한인사회와 향우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3개 향우회 대표들은 20일 저녁 엘리콧시티에서 비공식 모임을 갖고, 상호 협력 지원해 향우회들을 활성화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 모임을 주선한 장두석 전 메릴랜드한인회장은 “향우회는 오랫동안 한인들이 이민생활의 어려움을 서로 위로하고 고향의 정을 나누던 모임이었으나 최근 침체기에 접어든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비정치적이고 비이익적인 향우회가 활발해지면 한인사회도 더욱 튼튼해지고,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생각돼 향우회들끼리 힘을 합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 전 회장은 호남향우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충청향우회의 황정연 회장과 이동우 전 회장, 호남향우회(회장 알렉스 김)의 김홍업 수석부회장, 영남향우회의 이태수 회장과 김수미 사무총장은 1990년대까지 향우회 활동이 활발했던 시기에 향우회별 혹은 향우회들이 공동으로 개최했던 경로잔치, 체육대회, 야유회 및 골프대회를 함께 열거나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또 향우회 대표들의 모임을 계절 별로 정기적으로 열어 사업 및 행사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충청향우회는 21일(일) 오후 5시 글렌버니의 자금성에서 설날잔치, 영남향우회는 27일(토) 오후 6시 서울플라자 2층에서 신년파티를 연다.
<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