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이 기성용(스완지시티)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영국 현지 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기성용과 알피 모우슨에게 눈길 주는 웨스트햄’이라는 제목으로 “기성용은 내년 여름 스완지시티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데이비드 모이스 웨스트햄 감독은 기성용이 팀의 점유율을 높이고 포백 수비를 굳건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기성용은 한국 대표팀 주축 선수로 기술이 좋고 패싱 능력과 세트 피스 능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이어 “웨스트햄은 기성용과 함께 같은 팀 모우슨 영입에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완지시티는 현재 3승4무12패, 승점 13으로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웨스트햄은 승점 17로 17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기성용은 최근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는 지난 19일 에버턴과 경기에 이어 23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도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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