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음식점들이 집중되어 있는 버지니아 애난데일이 전국에서 꼭 가볼만한 식도락 중소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인터넷 매체 ‘쓰릴리스트’(Thrillist)는 전국 주요대도시 근교에 위치한 중소도시 중 미식가라면 찾아볼만한 11개 도시를 선정했고 그 첫 번째로 애난데일을 자세히 소개했다.
쓰릴리스트는 인구 4만1,008명의 애난데일에 수많은 한국 음식점들이 모여 있고, 다양한 아시아계 식당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매체는 베트남계 퓨전 푸드코트 레스토랑인 ‘블락’이 문을 연 후 애난데일을 찾는 타지역인들이 부쩍 늘었고, 근처의 한국 음식점들에도 미 주류 고객층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장원반점, 고기야, 빛고을 순두부, 예촌, 브리즈 빵집 등을 맛집으로 추천했다.

애난데일 외에 쓰릴리스트는 오레건주 비버톤, 워싱턴주 벨레뷰, 미시건주 디어본, 조지아주 디카터, 오하이오주 더블린 시 등을 미식가가 방문할 만한 중소도시로 선정했다.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