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벵갈스 전서 승리하면 직행
▶ 타이탠스나 빌스가 패해도 가능
프로풋볼(NFL)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지난 23일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의 경기에서 23-16으로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레이븐스는 이 경기의 승리로 9승6패를 기록, 2장의 AFC 와일드카드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테네시 타이탠스와 버팔로 빌스가 같은 날 나란히 패하면서 우위에 올라섰다. 이 두 팀은 8승7패이다. 레이븐스는 오는 31일(일) 오후 4시 25분 신시내티 벵갈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길 경우 포스트시즌으로 직행한다. 또 벵갈스에 패한다 하더라도 타이탠스나 빌스 둘 중 한 팀이 마지막 경기에서 지면 와이드카드를 손에 쥔다.
레이븐스는 마지막 경기를 홈구장에서 치를뿐 아니라, 상대인 벵갈스는 6승9패의 약체로 이미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팀이어서 더욱 유리하다.
이와 달리 실날 같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는 LA차저스(8승7패)는 6승9패의 오클랜드 레이더스와, 빌스 또한 6승 9패의 마이애미 돌핀스와 경기하지만, 타이탠스는 10승5패의 잭슨빌 재규어스를 상대해야 한다.
레이븐스는 벵갈스에 이길 경우 AFC 5번 시드로, 지난 10년 간 7번째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첫 상대는 AFC 서부 챔피언인 캔자스 시티 칩스이다. 레이븐스는 최근 6경기서 5경기를 이기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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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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