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소설가협회 연규호(오른쪽) 신임회장과 김영희 총무가 2018년 협회 활동계획을 밝히고 있다.
“정기적으로 소설 세미나를 열고 영어권 소설가들을 영입할 것입니다”
미주소설가협회 신임회장으로 연규호씨가 선출됐다. 소설가협회는 지난 정기총회에서 부회장 백남규, 총무 김영희씨를 선임해 2018년도를 이끌어갈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새 회장단은 올해 미주문협과 같이 소설 세미나를 1회 개최하고 20~25명의 소설가들의 참여를 유도해 소설집 5호를 출판할 계획이다. 또, 영어권 소설가들을 발굴해 교류하는 단체로 성장시키고 영어소설과 영어번역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협회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연규호 신임회장은 “미주 전역에서 활동하는 소설가 약 80명을 대표해서 각 지역과 LA 그리고 한국의 소설가들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소설가협회 웹사이트를 개설하며 더 많은 소설가들의 참여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소설가협회는 1998년 미주 소설가들의 대부인 고 송상옥 선생이 창립했으며 초대회장 조정희, 이용우 회장을 거쳐 2010년 전상미씨가 4년 연임했고 박계상, 곽설리 회장에 이어 2018년부터 내과전문의 출신 소설가인 연규호씨가 새 회장이 되었다.
연 회장은 “미주 소설가협회 신인상과 문학상을 제정할 수 있는 역량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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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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