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한인학생 7명에 장학금 7천달러 전달

동문회 임원들과 장학위원들이 장학생들과 장학생들 대신해 참가한 가족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대 워싱턴동창회(회장 안선미)는 27일 7명의 학생들에게 총 7,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울대동문회는 지난 11월 초 장학생 선발 공고를 통해 워싱턴 일원에서 학업중인 중인 서울대 출신 혹은 동문회 자녀들의 지원신청을 받았고, 이달 16일 최종 7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비엔나 우래옥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서울대 동문회 특별기금 및 장학위원회 위원들이 박사과정(5명)과 대학 학부과정(2명) 학생들에게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존스합킨스 대학에서 국제관계학 박사과정 중인 이지현씨는 “쉽지 않은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5년째 동문 선배님들께서 격려해주시고 큰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함은선 동문회 장학위원장은 “올해 가장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를 입었다”며 “동문회 장학위원회는 선발된 학생들이 졸업할 때 까지 계속해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선미 회장도 “동문 후배들과 차세대 한인학생들에게 좀 더 많은 기회가 생기도록 계속해서 장학사업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학위원회에 따르면 장학기금은 서울대 출신 성악가 조수미씨가 워싱턴 공연 수익금을 기부해 현재는 4만달러의 기금이 조성돼 있다.
◆장학생명단= 이지현(존스합킨스), 안현정(존스합킨스), 정다연(조지타운), 이효주(존스합킨스), 이공(조지타운) 이상 박사과정, 이호준(카네기 멜론), 홍상현(메릴랜드) 이상 학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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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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