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관광공사‘#MyBmore’캠페인
▶ 소셜미디어로 알려지지 않은 면 소개
볼티모어시의 관광공사인 ‘비지트(Visit) 볼티모어’가 잘 알려지지 않은 시의 진면모를 홍보하는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시작했다.
‘#MyBmore’ 캠페인은 이너하버나 스테이션 노스 아츠 디스트릭과 같은 유명 지역보다 볼티모어의 참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시내 구석구석의 이야기를 전달하려 한다. ‘비지트 볼티모어’는 5개월간 펼쳐지는 이 캠페인을 통해 폭력범죄로 얼룩진 시의 이미지를 씻어내고, 외부인들이 잘 모르는 신선한 지역의 매력과 좋은 자산, 사연을 퍼뜨릴 계획이다. 볼티모어시는 지난 3년간 살인사건 300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비지트 볼티모어’의 알 허친슨 사장은 “볼티모어에는 많은 훌륭한 뉴스가 발생하고 있다”며 “하지만 불행하게도 사람들은 그것에 관해 충분히 알지 못했고, 이제 우리에게 그것을 말할 기회가 주어졌다”고 말했다. 허친슨 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소셜 미디어에서 얻기 때문에 우리도 이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MyBmore는 전통적인 마케팅 캠페인이 아니라 주민들로 하여금 스스로 사진과 동영상,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혹은 다른 앱이나 사이트에 해시태그를 사용해 게시하도록 장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지트 볼티모어’는 #MyBmore를 통해 지금까지 소방대원들이 고양이를 구출하는 것을 비롯 크리스마스 등불로 장식된 거리, 별미인 지역 레스토랑의 디저트 등을 소개하는 사진 수만 장이 올라와 있다고 전했다. 또 청소년 합창단, 무술 수업, 개 및 벽화 등의 사진도 올라 있다.
이 캠페인에는 소방국 등 관공서는 물론 언더 아머와 플랭크 인더스트리스 등 시의 기업들, 비영리 단체, 볼티모어 개스·전기회사 등 다양한 기관과 업체, 단체와 개인이 참여하고 있다.
청년들에게 용서와 극기, 수양 등을 가르치는 비영리단체인 프로젝트 뉴마(Project Pneuma)의 설립자인 데미언 쿠퍼 사무총장은 “우리는 볼티모어에 새 삶을 불어넣으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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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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