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DC 경찰병력 50% 동원
▶ 페어팩스카운티 대대적인 음주단속
북버지니아와 DC 일원에서 열리는 신년 전야제에 몰리는 인파들의 안전을 위해 워싱턴 일원 각 경찰들이 오늘(30일)부터 31일(일)까지 대대적인 경계 경비강화 활동을 펼친다. 특히 DC는 전체 경찰병력의 50%가 투입돼 백악관 인근 등 혹시 있을지 모를 테러와 불상사를 대비한다.
게다가 상당수의 경찰이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벌일 것으로 보여 전야제 속 음주를 즐기다 귀가하는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DC 경찰국의 조셉 오 수사팀장에 따르면 “이 기간 절반 이상의 경찰병력이 비상경계체제에 돌입한다”며 “연말 파티 등에서 음주를 한 경우는 반드시 대리운전이나 우버를 이용해 귀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페어팩스 카운티도 지난 29일 밤부터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 작전이 시행돼 신년초까지 계속된다.
한편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뉴욕 맨하탄 타임스스퀘어 새해 전야제를 앞두고 뉴욕시도 테러 경계에 비상이 걸렸다.
뉴욕시경(NYPD)은 31일 타임스스퀘어 볼드롭 행사장 인근 도로 차량운행 제한과 청소차 장벽 및 체크포인트 설치는 물론 올해 처음으로 행사장 인근 주차장 사용을 전면 금지시키는 등 보안을 대폭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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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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