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맥 포럼, 내년 봄 창립 1주년 기념
▶ 6개월 연속 교양강좌…팔봉문학상 주관도

29일 모임에 참석한 포토맥 문학회 임원진이 엄지를 올리며 힘찬 새해를 다짐하고 있다. 앞줄 가운데가 이영묵 회장.
포토맥 포럼(회장 이영묵)이 내년 창립 1주년을 맞아 ‘자랑스러운 워싱토니안 어워드’를 제정한다.
이영묵 회장은 29일 애난데일 소재 가보자 식당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워싱턴 지역에서 뛰어난 성취를 이루었거나 학술 및 문화활동, 사회봉사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 시상하게 된다”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과 공익 활동 등을 격려, 유도하기 위해 상을 제정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어워드 추천위원장에는 오인환 박사가 선출됐다. 조만간 5~7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가 조직되며 상의 가이드라인 등 세칙도 준비된다. 시상식은 10월경 열린다.
임원진 회의에서는 포럼 창립 1주년 기념사업으로 내년 봄 미래를 전망해보는 ‘10년 후 세상을 이렇게 본다’를 타이틀로 한 6개월 연속 교양강좌를 실시하기로 했다.
강좌는 3월부터 6개월간 매달 다른 토픽으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최연홍 교수, 홍용식 박사, 오인환 박사, 류재풍 교수, 강창욱 박사, 김선우 박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맡는다.
최연홍 교수는 “행정학을 전공하고 대학에서의 강의 경험을 살려 미래 10년 후 미국 정부가 어떻게 변할지 조명하겠다. 건국 초기 알렉산더 해밀턴부터 200년간의 변화를 훑고, 앞으로 작은 정부를 지향할 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처럼 모든 게 변화할지 예측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또 팔봉문학상 운영위원회를 포토맥 포럼 산하에 두고 매년 6월 초 시상식 및 기념행사를 주관하기로 했다.
한편 포토맥 포럼은 최근 IRS에 비영리단체 등록을 마치고 1월에 은행 계좌를 오픈할 예정이다.
포토맥 포럼 임원진은 운영위원회(이영묵 회장, 최연홍, 오인환, 강철은), 자문위원(홍용식, 민병희, 이정렬, 한인섭), 총무(박태영), 섭외(곽노은)로 구성돼 있다.
포토맥 포럼은 올해 3월9일 워싱턴 지역 리더급 인사들이 모여 공식발족된 후 매달 인문학과 과학, 공학, 문화 등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교양강좌를 마련하고 있다. 현재 4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문의 yl22180@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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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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