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3일 맨시티와의 경기에 나선 기성용. <연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기성용이 부상으로 4경기 연속 결장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30일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벌어진 EPL 21라운드 왓포드와의 원정경기에 빠졌다. 기성용은 종아리 근육부상으로 지난달 18일 에버턴전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부상에서 어느 정도 회복돼 훈련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2일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선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과연 손흥민과 기성용의 태극전사 맞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완지는 홈에서 토트넘과 시즌 22라운드 경기로 격돌하는데 손흥민의 선발 출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성용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오랜만에 EPL 무대에서 태극전사간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이 경기는 2일 오전 11시55분(LA시간)부터 케이블채널 NBCSN을 통해 중계된다.
한편 왓포드전은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폴 클레멘트 감독의 후임으로 스완지시티 사령탑에 오른 카를로스 카바할 감독이 지휘한 첫 경기였고 스완지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41분 조단 아이유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45분 루시아노 나르싱이 역전골을 터뜨려 짜릿한 2-1 승리를 따냈다. 스완지는 이날 시즌 4번째 승리에도 불구, 승점 16(4승4무13패)으로 31일 아스날과 1-1로 비긴 웨스트브롬(승점 16)에 골득실차로 뒤져 리그 최하위(20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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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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