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8명·직원 20명에 총 2만달러 전달

제 6기 꿀돼지 장학금 수여식에서 수상 학생, 직원들과 함께 한 김미경 대표(앞줄 왼쪽).
‘꿀돼지 삼겹살 전문점(대표 김미경)’이 지난 30일 애난데일점에서 총 2만 달러의 장학금과 격려금을 학생들과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장학금 수여는 에세이 공모를 통해 선발된 8명의 학생과 꿀돼지 식당에서 일하는 직원들20명이 혜택을 받았다.
한인 등 장학생 8명에게는 1인당 1,000달러씩, 선발된 직원들에게는 200-1,000달러씩이 전달됐다.
김미경 대표는 “가난한 학생들을 아끼고, 어려운 환경 속에도 한 해 동안 애써준 직원들에 감사를 전하고자 장학금과 격려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한인업소들이 이윤만 추구하지 않고 지역사회에 베푸는 모습을 통해 모범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선정된 장학생들은 김승증, 주혜강, 박성준, 이왕근, 조정준, 김현정, 메이슨 노우세인, 세쿼아 로스코 등 8명이다.
장학금을 받은 김승증 학생(웃슨고 12학년)의 부친 김위만 목사는 “10년 전 처음으로 애난데일 꿀돼지가 개점할 때 방문했다. 당시는 어린아이였던 아들도 크고 꿀돼지도 성장해 이렇게 장학금을 지급받게 돼 감회가 깊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꿀돼지 삼겹살은 2008년 애난데일 1호점을 시작으로 엘리컷시티·센터빌·저먼타운에 이어 대만 타이페이에도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4월에는 메릴랜드 락빌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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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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