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서 한파가 계속되자 각 지방 당국이 주민들에게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애나폴리스 소방국은 맹추위로 인한 난방용기 사용이 주택 화재의 두 번째 원인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데이빗 스톡스 소방국장은 “사람들의 가장 큰 실수는 난방용기에 너무 가까이 물건을 두는 것”이라며 “가연제품은 난방용기이나 벽난로로부터 3피트 이상 떨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이동용 난방기는 정식 인가를 받은 것을 사용하고, 쓰러질 경우 자동전원차단장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용 전기 난방기는 항상 벽의 콘센트에 직접 연결돼야 하고, 등유난로는 반드시 바깥에서 재급유할 것을 아울러 강조했다.
애나폴리스 소방국은 무료 화재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제공하고 있다. 필요한 주민은 전화(410-260-2202)로 요청하면 된다.
한편 볼티모어시는 오늘(2일)까지 한파주의보인 코드 블루 경보를 연장했고, 정전되거나 난방이 없는 주민은 ‘311’으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앤아룬델카운티도 오늘 오후 4시까지 난방피난처 4곳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또 공립도서관들도 개관 시간 동안 난방센터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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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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