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뉴욕한인청과협회 이영수(사진)회장은 ‘추석맞이 대잔치’ 성공개최를 2018년 무술년 새해 최우선 과제로 내놓았다. 3년 만에 다시 협회 주최로 열리게 된 ‘추석맞이 대잔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청과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행사로 다시금 자리매김 하겠다는 각오다.
최저임금 인상과 렌트 인상, 메가 스토어 입점을 가장 큰 위협으로 꼽은 이 회장은 “회원들의 권익증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한 후, 한인 청과업계 활성화를 위해 발로 뛰는 협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청과업계의 경기는 해를 거듭 할수록 점점 더 나빠지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땀 흘린 만큼의 수확은 기대할 수 있다”며 회원 모두가 조금씩 더 힘을 내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했다.
올해 청과협회는 이달 27일 ‘청과인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춘계야유회와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 추석맞이 대잔치 등을 실시한다.
이 회장은 “이사장, 장학위원장 등 젊은 회원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전문화, 고급화 등을 통해 대를 이을 수 있는 한인 청과상이 더 많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972년 도미한 이 회장은 1977년부터 뉴저지 저지시티에서 ‘리 베지터블 & 프룻’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협회 이사장과 수석부회장, 29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