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거인’토머스 트레이드 후 첫 출장서 17득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뒤늦은 데뷔전을 치른 ‘작은 거인’ 아이제아 토머스(사진)의 활약에 힘입어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클리블랜드는 2일 클리블랜드의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 127-110으로 승리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라이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패한 것을 시작으로 3연패를 당했던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반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25승 12패로, 동부 컨퍼런스 1위 보스턴 셀틱스(30승10패)와는 3.5게임, 2위 토론토 랩터스(24승10패와)와는 1게임 차다.
이날 경기에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블락버스터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토머스가 지각 데뷔전을 치렀는데 토머스는 이날 데뷔전에서 벤치 멤버로 단 19분을 뛰었으나 17득점에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활약으로 팀에 천군만마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놓였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오프시즌 팀의 스타가드 카이리 어빙을 내주고 5피트9인치의 단신가드 토머스를 영입했으나 토머스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입은 부상으로 이번 시즌 첫 36경기에 결장했다.
무려 7개월여 만에 실전에 나선 토머스는 이날 단 19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3점슛 3개 포함, 17득점을 쏟아내며 팀의 주전으로 나설 날이 멀지 않았음을 예고했다. 토머스는 “신인이 된 기분”이라며 “빛이 보이지 않는 터널에 갇힌 것 같은 오랜 여정이었다”고 힘든 재활기간을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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