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년만에 몰아친 한파 워싱턴 ‘꽁꽁’
▶ 강풍에 주말까지 역대 최저기온 기록
미 북동부지역에 10일 이상 지속적인 한파가 몰아치면서 워싱턴 일대가 40년 만에 기록적인 최저 기온 현상을 보이고 있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3일 아침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일대 기온이 화씨 1도(섭씨 -17°C)를 기록하면서 지난 1979년 당시 화씨 8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워싱턴 일대가 오늘부터 일부지역에서는 최대 시속 40마일의 강풍이 몰아치며, 5일(금)에는 최고 기온이 25(-3.9°C)도에서 최저 5도(-15°C)로 내려간다.
또한 6일(토)에는 최고 기온이 화씨 15도(-9.4°C)에서 아침 최저 기온도 4도(-15.5°C)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한파는 7일(일)까지 이어지다 8일(월)부터는 최고기온이 43도(6.1°C), 최저기온은 32도(0°C)로 올라가 내주 기온은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립해양대기청은(NOAA)에 따르면 버지니아 남동부지역은 3일 밤부터 눈 폭풍 주의보(Blizzard Warning)가 발효됐고 눈보라와 함께 시속 50마일의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현재 전국 각 지역에서 1,600건 이상의 한파 신기록들이 세워졌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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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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