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LA-USC 쿼터백 나란히 조기 진출 발표

경기 후 인사를 나누는 UCLA 쿼터백 자시 로젠과 USC 쿼터백 샘 다놀드.
UCLA 쿼터백 자시 로젠과 USC 쿼터백 샘 다놀드가 나란히 NFL 조기진출을 발표했다.
로젠과 다놀드는 3일 밤 SNS를 통해 올해 NFL 드래프트에 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젠은 트위터를, 다놀드는 인스타그램을 사용한 것만 달랐다.
이 둘이 모두 드래프트에 나섬에 따라 올해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 지명권을 쥐고 있고 프랜차이즈 쿼터백이 절실하게 필요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는 다놀드를 전체 1번으로 지명할 가능성이 생겼다. 얼마전 인터뷰에서 로젠은 “브라운스에 지명될 가능성이 크다면 드래프트에 나서지 않을 것을 고려중”이라고 밝혔을만큼 브라운스 입단에 부정적인 반면 다놀드는 “브라운스가 지명해 준다면 영광일 것”이라고 말하는 등 훨씬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 바 있기 때문이다.
UCLA에서 3년을 뛴 로젠은 올 시즌 3,754야드 패싱에 26개의 터치다운 패스와 10개의 인터셉션을 기록했고 UCLA는 6승7패를 기록했다. USC에서 2년을 뛴 다놀드는 이번 시즌 4,143야드 패싱으로 USC 역사상 첫 시즌 4,000야드 패싱을 기록한 쿼터백이 됐고 USC는 시즌 11승3패를 기록했다. 드래프트 전문가들은 로젠과 다놀드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1, 2위를 다투는 쿼터백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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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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