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5,000선 고지를 넘어섰다.
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52.45포인트 상승한 2만5,075.13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30일 종가 기준으로 ‘2만4,000 고지’에 올라선 이후 1개여 만에 또다시 1,000포인트나 상승한 기록이다. 이날 뉴욕증시의 3대 주요지수는 모두 미국의 민간고용 호조 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0.93포인트 높은 2,723.99에, 나스닥 지수는 12.38포인트 오른 7,077.91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민간고용 지표를 비롯한 경제지표가 대체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세는 연말 연휴 쇼핑 시즌에 따른 고용 증가로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민간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증시가 환호했다며 앞으로 임금 상승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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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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