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EM 분야 전문가·학위자 밀집
▶ 박사 이상 전문인력 전국서 2번째
최근 수년간 전국 각지에서 일명 ‘스마트한 인구’가 워싱턴 일대로 상당수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발표한 ‘전문가의 지역 집중도 평가지수’에 따르면 DC와 북VA를 포함한 워싱턴 지역이 전국서 5번째로 높게 스마트 인구가 밀집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 지역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관계분야 전문 인력 집중도 점수가 6.1점으로 전국 4위, 과학 및 엔지니어링 학위 소지자는 15.1점으로 전국 3위, 박사학위 이상 고급 전문 인력은 전국에서 2번째로 높게 밀집돼 총 95.66점을 기록했다.
조사에 따르면 타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이른바 ‘스마트 인구 유출현상’은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동부지역에서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등 서부지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특히 워싱턴 지역 일대는 이와는 반대현상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워싱턴 일원의 IT 전문인력 수요가 올 해부터 급증할 것으로, 내년부터 관련 기업들이 대규모 인력 채용의사를 밝히고 있어, 향후 워싱턴 지역이 동부 최대 IT 중심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에서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스마트 인구가 가장 많이 몰린 곳은 커네티컷주의 보울더 지역, 이어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각각 2,3위로 뒤를 이었으며 커네티컷의 포트 콜린스 지역은 4위, 워싱턴 5위, 노캐롤라이나주의 랄리는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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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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