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픈 커리(오른쪽) 모습.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골든스테이트는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스테픈 커리의 원맨쇼를 앞세워 LA클리퍼스를 121-105로 물리쳤다.
골든스테이트는 4연승을 달리며 32승 8패로 서부 콘퍼런스 1위를 달렸다. 2위 휴스턴 로키츠와는 3.5경기 차로 달아났다.
케빈 듀랜트가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했지만, 커리가 이번 시즌 최고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커리는 3쿼터까지 단 29분을 뛰며 45점을 꽂아넣었다. 특히, 3점 슛 16개를 던져 8개를 적중시켰다. 리바운드도 6개, 스틸도 3개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까지 커리가 29점을 넣으며 64-55로 앞서나갔다. 커리는 1쿼터에서는 8분 31초 동안 무려 17점을 기록했다.
3쿼터에서는 커리가 70-59로 앞선 상황에서 3점 슛을 꽂아넣는 것을 시작으로 16점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가 끝날 때 스코어는 103-76으로 27점 차가 났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에는 커리를 빼면서도 LA클리퍼스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손쉽게 승리했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9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고, 클레이 톰프슨이 10점, 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 7일 전적
골든스테이트 121-105 LA클리퍼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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