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협, 준비위와 만나 회원교회에 참여요청 공문 발송 등 약속
▶ “8일 신년하례식 헌금 전액 건립기금 기부”

김동기 총영사(앞줄 왼쪽부터), 센터 건립위 황원균 간사, 교협 회장 한세영 목사를 비롯한 교협 임원들이 한인교회들의 커뮤니티센터 건립후원 참여에 협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한세영 목사)가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에 나선다.
교협은 5일 커뮤니티센터건립준비위원회의 황원균 간사, 김동기 총영사와 함께 애난데일에서 간담회를 갖고 많은 교회들이 건립기금 마련에 동참하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올 한 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도록 지속적인 기도로 돕기로 했다.
지난해 활발하게 추진돼온 커뮤니티센터 후원모금 캠페인은 지난달 와싱톤중앙장로교회와 와싱톤사귐의 교회가 각각 5만 달러와 3만 달러의 기금을 전달한데다, 새해를 맞아 교회협의회도 적극적인 지원을 선언하면서 목표기금 모금 달성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교계의 커뮤니티센터 건립모금활동 참여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교협은 오는 8일(월) 열리는 신년 하례식에서 모아진 헌금 전액을 센터건립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한세영 목사는 “지난해까지 텍사스 하비 피해 성금과 성경박물관 모금 등의 활동으로 교협이 커뮤니티센터 건립 지원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교협은 각 교회들이 지역사회를 섬기고 돕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없기 때문에, 앞으로 교회들의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지속적으로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기부의 불꽃이 일어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원균 센터건립위 간사는 “교협에서 기금 모금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기쁘다”며 “앞으로 건립 기금 모금에 동참해주실 각 교회에도 미리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동기 총영사도 “교회가 기도와 기금으로 커뮤니티 건립에 후원해 주신다면 큰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커뮤니티센터 건립의 염원과 소망을 담은 교계와 성도님들의 기도가 올 해 꼭 성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커뮤니티센터 건립준비위는 총 500만 달러 기금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25만달러(66만 달러 약정)를 모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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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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