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교협, 아태법률지원센터와 공동 추진
▶ VA 메드케이드 확대·드림법안 통과 주력

아시안태평양법률지원센터의 린다 부엉(왼쪽부터), 미교협의 이슬비 코디네이터, 오수경 지부장.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가 올해 매달 시민권 신청 워크샵을 갖는다.
올해 첫 워크샵은 27일 애난데일 소재 조지메이슨 도서관(7001 Little River Turnpike, Annandale)에서 아시안태평양법률지원센터와 함께 갖는다.
이슬비 미교협 코디네이터는 5일 “올해는 매달 시민권 신청 워크샵을 갖는다”면서 “절반은 미교협 자체적으로, 나머지 절반은 아태법률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코디네이터는 “시민권자는 투표권도 행사할 수 있고 공직에도 출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방을 당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미교협은 올해 시민권 신청 워크샵을 통해 100명의 시민권 신청을 돕는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린다 부엉 아태법률지원센터 변호사는 “첫 워크샵에서 센터 소속 3명의 변호사가 와서 도움을 줄 예정”이라면서 “지난해까지만 해도 시민권 신청을 받는데 6개월 정도면 됐는데 요즘은 9개월 정도 걸리는 만큼 1월에 시민권 신청을 해야 올해 11월 중간선거에서 투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경 미교협 워싱턴 지부장은 “올해는 특히 중간선거가 있다”면서 “투표를 해야 한인들의 권익이 신장되고 우리의 목소리가 전달되는 만큼 자격이 되는 한인들은 시민권 신청 워크샵에 참여, 시민권을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교협은 올해 버지니아 주의회에서 이슈가 될 서류미비자에 대한 운전면허증 발급, 주내 등록금 적용(In-State Tuition), 메디케이드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방 의회에서 드림액트 법안이 지출법안에 포함돼 통과될 수 있도록 하는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오 지부장은 “요즘 매일 122명의 청소년 추방 유예(다카) 프로그램 수혜자들이 다카 지위를 잃어 추방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연방 상하원의원에 전화를 걸어, 1월 19일 새로 논의되는 예산법안에 드림법안이 추가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시민권 신청 문의 (703)256-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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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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