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열린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회원들과 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김경구)는 6일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신년 하례 및 시무식을 열고 신임 부회장 단 및 연간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5일 신임 김경구 회장(예비역 해병 소령)을 선출한 재향군인회는 지난달 21일에는 첫 고문·자문 연석회의를 통해 고문 11명, 자문위원은 13명을 추대하고 신임 회장단들과 함께 예의를 갖추고 화합하는 단체로 활동할 것을 선언한 바 있다.
이날 재향군인회는 17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회장으로 김한목(육군), 현종각 목사(해군), 한수웅(공군), 정종웅(ROTC)씨, 또 특별 감사 및 징계공동위원장으로 박대원, 전용운씨를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경구 회장은 “새로 선출된 고문 및 자문위원단들을 모시고 새롭게 출발하는 회장단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신년계획을 세웠다”며 “이달 열리는 임명식을 통해서 임원단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워싱턴 일원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단체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재향군인회는 27일(토) 설악가든에서 제7대 회장단 임명식을 갖은 뒤 내달 24일(토)에는 2018년도 첫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재향군인회는 또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향군관련 3.1절 행사와, 6.25, 7.27, 8.15 광복절 행사에 각각 참석하고, 특히 오는 9월에는 9.28 서울수복기념일을 맞아 버지니아 노폭 소재 맥아더장군 기념관에서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재향군인회는 지난해 8월 우성원 회장이 건강상을 이유로 갑자기 사퇴를 선언하면서 신임회장을 선출하게 됐고, 신·구 회원 간 유대강화와 함께 경색된 워싱턴 각 향군 단체들의 소통 및 관계 개선주도에 대한 과제도 안고 있어 향후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2월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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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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