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학자들“고용 성장율 높고, 기업들 성장”
지역 경제학자들이 새해 메릴랜드 경제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세이지 팔리시 그룹의 대표이자 경제학자인 아니르반 바수는 “적어도 2018년의 경제는 낙관적으로 본다”면서 “하지만 수년 내 한계점에 다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바수는 “메릴랜드는 고용 창출에서 전국 상위권에 속하고, 기업들은 성장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신뢰도 높다”면서 “시간은 최소한 가까운 기간 동안은 우리 편에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수는 “부동산 및 주식 시장 거품 가능성 및 종업원 혜택 및 헬스케어 등으로 인한 사업 비용 및 임금 부담 상승 등으로 2019년 이후에는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비자 신뢰가 올라가면서, 사람들은 소비를 늘리고 저축은 줄여 소비자 저축률은 10년래 최저인 2.9%이다.
바수는 매년 첫 금요일에 열리는 메릴랜드 은행가협회 행사에서 이 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새해 경제 및 금융 전망을 공유하는 이 모임에는 PNC 파이넌셜 서비스 그룹, JP모건 체이스 & Co., 윌밍턴 트러스트 등의 경제학자들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들은 글로벌 경제의 급등에 따라 올해 비즈니스 성장의 여지가 많은 것으로 내다 봤다.
메릴랜드에서 기업들은 지난해 11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6만700개의 일자리를 늘렸다. 메릴랜드의 고용 성장률은 2.2%로 전국 평균 1.4%를 상회하며, 유타, 네바다, 텍사스, 플로리다, 아이다호에 이어 6위이다.
바수는 “경제는 지난해 탄력을 얻었고, 올해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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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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