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일자리를 기계 자동화가 대체할 경우 뉴욕시 시민 10명 중 1명꼴로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비영리 뉴욕시 정책기구인 ‘센터 포 언 어반퓨처(Center for an Urban Future)’가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상용화된 자동화 기술이 사람의 업무를 대체할 경우 최대 약 45만6,000개의 일자리가 기계로 대체될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800여개의 뉴욕시 일자리 분야를 대상으로 각 분야에서 기계 자동화가 대체 가능한 정도를 분석했으며 뉴욕시는 미 전역 기계 자동화 대체 예상 수치인 51%보다 낮은 39%로 나타났다.
800여개의 직종 중 자동화 대체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는 외식업 종사자와 패스트푸드 매장 직원이 87%로 가장 높았고, 경리, 회계사가 86%로 나타났다. 자동화 대체 가능성을 0%로 전망한 분야는 성직자와 모델, 운동선수, 음악 디렉터, 댄서 등으로 종교계와 예체능계 분야가 주를 이뤘다.
센터 포 어반퓨처는 대체 가능성 수치가 수치만큼 일자리를 잃게 되는 의미는 아니며 사회, 정치, 노동력 등 다양한 조건들의 상태가 일자리수 변화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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