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재무부(Department of Treasure)가 보관 중인 수백만달러 상당의 휴면자산에 대해 주인을 찾고 있다.
현금, 수표, 주식 등 이 휴면자산은 지역 주민들에게 발송한 수표 중 수취되지 않아 되돌아 왔거나, 기간 내에 돈을 찾지 않은 등의 이유로 현재 버지니아 재무부 산하 미청구 재산국(Division of unclaimed property)에서 관리하고 있다.
휴면자산에는 전기회사나 가스회사에 지불한 등록비(deposit), 보험 등록금 등도 포함돼 있다. 버지니아주 재무부가 운영하고 있는 웹사이트(https://vamoneysearch.org)에 접속해 자신의 이름을 입력하면 해당 수표나 현금 등의 자산이 있는지 확인한 후 수령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까지 총 71만7,189명의 주민들이 이 웹사이트를 이용해 잊고 지냈던 자신의 돈을 찾아갔다고 한다.
버지니아 패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청구 재산 반환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만주 가네리왈라 담당관은 “해당 웹사이트 이용 주민과 사업자들의 신원을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며 “웹사이트가 모든 미청구 재산확인의 중추적 기관이므로 여러 기관에 각각 확인할 필요없이 이 곳에서 통합 서비스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신청에서 페이체크 배송까지는 일반적으로 약 8~12주가 소요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미청구 휴면자산은 최대 3년이 지나면 대부분 주정부에 귀속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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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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