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와 메릴랜드 주가 미 전국에서 가정을 꾸리기 좋은 주 21위와 29위로 나타났다.
인터넷 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 8일 발표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는 가족을 위한 즐거움의 요소(Family fun), 건강과 안전, 교육 및 아동복지, 물가, 사회경제 부문을 종합한 총점에서 52.41를 기록해 전국 21위에 올랐다. 메릴랜드 주는 47.85점을 받았다.
발표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와 메릴랜드 주는 가족을 위한 즐거움 부문에서 전국 중위권인 28위와 23위를 기록했다. 건강과 안전 부문에서는 버지니아주가 17위를 기록한 반면 메릴랜드 주는 40위로 낮았다.
교육 및 아동복지 분야에서는 17위(VA), 13위(MD)로 중상위권을 기록했다. 물가 역시 13위(VA), 18위(MD)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버지니아 주는 가구당 중간소득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 주는 전국에서 저소득 가정이 두번째로 적은 주로 평가됐다.
그러나 월렛허브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주의 일반 가족들의 생활을 위한 사회경제적 건전성을 각각 전국 18위, 26위로 다소 낮게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족이 생활하기 좋은 주 전국 1~5위는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뉴햄프셔, 노스다코다, 버몬트 주였다.
가장 나쁜 주 1위는 뉴 멕시코였고, 그 다음 미시시피, 알라바마, 웨스트버지니아, 루이지애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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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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