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지도자 간담회 참석자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2월 9-25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워싱턴 한인들이 올림픽의 성공개최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김미실)은 강원도와 공동으로 9일 타이슨스코너 소재 우래옥에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개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주한인 지도자 간담회’를 가졌다.
미 의회에서 오늘(10일) 열리는 미주한인의 날 전야제 일환으로 열린 행사에서 김미실 회장은 “한인 이민 115주년을 기념하는 제 13회 미주한인의 날을 맞아 의회에서 기념행사를 갖게 된다”면서 “이번 행사를 위해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대사를 보내 평창 동계 올림픽을 홍보하는 여러 가지 기념품을 보내줘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최측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상징인 수호랑과 반다비 핀과 수호랑 인형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미 사회에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래혁 강원도 국제관계대사는 “1988년 88올림픽이 대한민국 발전의 대전환이었다면 평창동계올림픽은 한반도 평화의 변곡점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미주한인들의 관심과 참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선플재단의 민병철 이사장(경희대 특임교수)은 “인터넷상에서 악플은 상대방의 영혼을 파탄시키지만 선플은 서로를 격려해주고 힘을 준다”면서 “평창 동계 올림픽이 평화의 올림픽이 되도록 선플을 통해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민병철 이사장은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이 주최하는 미주한인의 날 대회장으로 워싱턴에 왔다.
김동기 총영사는 축사에서 “이제 1개월 남은 평창 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이 되도록 한인들이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김래혁 강원도 국제관계대사는 김미실 회장에게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기념으로 전달했다.
한편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이날 “선한 언어의 힘을 키워 세상을 밝히는 빚이 되는 ‘글로벌인터넷평화위원회를 발족한다”면서 참석자들부터 서명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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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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