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션 베이커, 케빈 카메네츠, 벤 질러스(왼쪽부터)
올해 치러지는 차기 주지사 선거 민주당 경선에서 러션 베이커프린스조지스카운티 이그제큐티브가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곤잘레스 리서치·마케팅 전략사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501명의 민주당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베이커는 응답자의 24%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그 뒤를 이어 케빈 카메네츠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와 전 NAACP 회장인 벤 질러스가 14%의 지지율을 보였다. 하지만 33%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일라이저 커밍스 연방하원의원의 부인으로 공공정책 컨설턴트인 마야 락키무어 커밍스는 주지사 경선을 포기했지만 6%의 지지를 얻어 4위를 기록했다.
이들 외에 몽고메리카운티의 리차드 마달레노 주상원의원(4%), 크리쉬 비그나라자 전 미셀 오바마 정책국장(2%), 기업가 알렉 로스(1%), 짐 시어 변호사(1%)는 5% 미만의 지지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를 지휘한 패트릭 곤잘레스는 “베이커가 선두 주자임은 분명하지만, 향후 6개월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커는 PG와 몽고메리카운티에서 지지율이 높았고, 카메네츠는 볼티모어카운티, 질러스는 볼티모어시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민주 경선 승리자는 공화당의 래리 호건 주지사와 본선에서 맞붙게 된다. 한편 민주당 유권자들은 가장 중요한 이슈로 41%가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퇴진을 들었고, 25%는 교육, 19%는 고용을 꼽았다.
유선 및 무선 전화를 이용한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4.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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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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