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오브 호프(행장 케빈 김)가 한인은행으로는 유일하게 경제전문 매거진 포브스가 선정한 ‘2018년 미국 최고 100대 은행’에 올랐다.
뱅크 오브 호프는 지난 2017년 랭킹 23위에서 올해는 두 단계 순위가 오른 21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뱅크 오브 호프는 2013년 전신인 BBCN 은행이 포브스 최고 100대 은행에 첫 진입한 이래 6년 연속 미국 100대 최고 은행에 한인은행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포브스의 미국 최고 은행 선정 평가는 지난해 3분기까지 실적을 기준으로 자산건전성과 성장성, 수익성, 효율성 등 1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케빈 김 행장은 “이번 선정은 구 BBCN과 윌셔은행의 합병으로 탄생한 한인 최초 수퍼 리저널 뱅크인 뱅크 오브 호프가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검증을 받은 것으로 의미가 있다”며 “한인 커뮤니티를 넘어 미 주류사회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한국인이 한국 밖에서 만든 가장 성공한 기업이 되겠다는 우리의 희망에 한걸음 더 다가간 것으로 기쁘다”고 밝혔다.
올해 1위 은행은 아칸소주에 본사를 둔 홈 뱅크 셰어가 차지했다. 이어 애리조나에 본사를 둔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콥이 2위, 아칸소에 본사를 둔 뱅크 오브 오자크가 3위에 랭크됐다. 미국 최대 중국계 은행인 이스트 웨스트 뱅크가 5위, 중국계 2위 은행인 캐세이 뱅크는 12위에 랭크됐다. 반면 미국 4대 은행인 JP 모건 체인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웰스파고와 시티그룹은 각각 40, 85, 74, 6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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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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