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편 애니메이션 ‘이-딜리버리’ 1만 달러 상금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 출신의 한인 여성 조영글(28·영어명 커스틴·사진) 감독이 애니메이션 ‘이-딜리버리’(E-Delivery)로 2017 AT&T 영화제에서 최우수 단편영화상을 수상했다.
총 664편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인 이 영화제에서 조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은 대상으로 선정돼 1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됐다.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조영글 감독은 지난해 오스카상을 선정하는 전미영화과학아카데미가 수여하는 2017 학생아카데미상 애니메이션 부문 동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 출신으로 동덕여대 미디어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컴퓨터아트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SVA 대학원 졸업 프로젝트로 제작한 단편 ‘이-딜리버리’는 제44회 학생아카데미상을 포함해 아도비 디자인상, 대만 학생 국제 디자인 경연대회, 유러피언 촬영감독상, 베를린 플래시 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선정되었다.
조영글 감독은 현재 프레임스토어, 브랜드 뉴 스쿨, 니켈로디언에서 2D와 3D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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