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미주한인 대학생 학생대표 풀뿌리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인 대학생들.
시민참여센터(이하 KACE)와 미주한인 풀뿌리컨퍼런스(KAGC)가 공동으로 마련한 ‘2018 미주한인 대학생 대표 풀뿌리 컨퍼런스’의 막을 올렸다.
지난 10일 개막돼 12일까지 열리는 이 컨퍼런스는 해마다 전국 25~30여개 대학교에서 한인 대학생 리더들을 초청해 시민참여 활동에 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컨퍼런스에서는 유권자 등록대회, 한인 전문직업인과의 멘토쉽 프로그램, 인종문제 세미나, DACA 등의 이민이슈 등을 다룬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예일, 코넬, 프린스턴, 웨즐리 등 유수 대학을 포함하여 전국 15개주 32개 대학에서 5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부분 각 대학의 한인학생회나 아시안 학생회 대표자들로 구성됐다.
KAGC 송원석 사무국장은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가 급격히 많아졌고, 참가학생들의 열정도 높아졌다”며 “컨퍼런스의 궁극적 목표가 한인학생 대표자들간 전국적 네크워크 형성, 코리안아메리칸의 정체성 확립,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시민참여와 정치참여를 캠퍼스에서 펼칠 수 있는 환경조성”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대표 풀뿌리컨퍼런스는 올 봄학기 20여개 학교에서 세미나 및 캠퍼스 유권자 교육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7월에는 200여명의 한인 대학생들을 워싱턴DC에 초청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또 미 연방의회 여름 인턴쉽 프로그램을 통해 연방 상하원 사무실에서 인턴쉽 기회도 제공한다.
문의 (202)790-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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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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